소개글

그 간의 일들이 마무리 되어 갑니다.

캐리104 2017. 11. 28. 18:22

휴우... 겨우 한숨 돌리네요.

다들 별일 없으셨나요?

거의 보름동안 이래저래 일 좀 보러 다니느라

무척 바빴네요. 

그래도 짬짬이 만화를 보기는 했어요.  작업은 안했지만 말이죠.

김장도 다 끝났네요.  여기 오시는 분들의 연령이 어떻게 되시는지 잘은 모르지만

어머니들께서 김장을 직접 담그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리라 여겨집니다.

저도 엄마 도와 드렸는데 겨우 30포기에 어깨가... 아주 그냥.. ㄷㄷㄷㄷㄷ

 

그리고 돼지들이 출산 할 곳이 불타 없어지는 바람에

축사를 새로 지으려고 보니 아무리 기존에 있던 축사를 새로 짓는다고 해도

허가를 일일이 받아야 되더라구요.  갓뎀

당장 급한대로 구석에 몇칸 만들어서 어미들을 위한 분만사를 대충 짓고

겨울을 나고 나서 새로 축사를 지으시려고 하네요.

자식들에게 물려 주시겠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쳐진 부모님이셨어요.  ㅜㅜ

 

저를 잊지 않고 찾아오셨던 분들 계시면 부처핸섬

넘넘 보고 싶었어요~~~~~~~

당장 내일부터 작업 올릴게요~~~

 

이제 진짜 겨울이죠?  눈도 왔었구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또 속닥 속닥 이야기 해봐요~

겨울엔 뜨뜻한 아랫목에서 귤 까먹으면서

수다떠는게 짱이잖아요~~ 

하고싶은 말들이 넘나 많네요.

 

일일이 댓글에 답글도 못달았는데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모두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뵐게요.